화장품

닥터에이지 시카 리페어 크림 50ml

날아랏620 2022. 12. 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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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티스토리 개설을 할 때 화장품에 대한 리뷰를 가장 먼저 해야겠다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시작을 못했다.
20대 때 좁쌀 여드름 폭발의 지성 피부에서 30대엔 여드름은 사라졌으나 모공 가득 남은 수분 부족형 피부에 이르기까지
피부에 고민도 많았고, 피부과며, 관리샵이며 나름 돈도 꽤 써봤기에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모공은 연예인들처럼 엄청난 돈을 쏟아부을수 있는 수준이 아닌 일반인으로선 어느 정도 개선은 가능하나 드라마틱한 변화는 불가능하기에 좀 내려놓은 상태이고, 미백 때문에 가끔 공장형 피부과에서 재생 관리 없이 레이저 토닝을 시작하게 되었다. 레이저 토닝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피부에 자극이 가다 보니 굉장히 건조해지고 예민해지기 때문에 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피부과 자체 브랜드인 재생크림, 라로슈 포제 밤 B5 등등 이것저것 발라보다가 가성비 갑인 제품을 발견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사실 첨엔 쿠팡에서 재생크림으로 검색했을 때 나왔던 제품으로 상당히 저렴한 제품군에 속하면서도 처음 접한 브랜드라 '이게 뭐지, 그냥 한번 써볼까' 하면서 그냥 부담 없이 사봤던 건데 엄청 대만족 해서 계속 사용해오고 있다.
'닥터 에이지' 보도 듣도 못한 브랜드였다. 그런데 처음 사용하자마자 발림성도 좋고, 수분이 한가득 촉촉해서, 이런 제품을 어떻게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극도 전혀 없이 순하고, 이 크림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해도 전혀 들뜨지 않는다.

후기를 쓰게 되면서 내가 이 크림을 처음 샀던 때가 언제인가 싶어 구매 목록을 뒤져보니,,, 작년 21년 12월 22일이었다.
쿠팡을 통해서 2~3개씩 총 4번 구매했는데 중간에 티몬을 통해서도 한 두 번 더 구매했던 걸로 기억한다 ( 티몬 구매 목록까지 뒤져서 캡처 & 편집하기가 귀찮아서ㅜ)
벌써 1년 가까이 써왔다니,,,, 이렇게 꾸준히 써온 제품은 거의 손에 꼽을 듯한데 그만큼 비용도 부담 없으면서 만족스러운 제품이라서 계속 구매하게 된게 아닌가 싶다. 그동안 가격이 저렴해도 그닥이면  재구매를 안 한 제품들이 많았다.
최근에 제품 용기가 리뉴얼되면서 가격도 살짝 인상된거 같은데,, 처음 요 제품 사용하면서 내심 나중에 가격이 많이 오르면 참 아쉽겠다고 얼핏 생각했었던 기억이 난다. 뭐 요즘 물가가 다 오르고 있는 상황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긴 하지만...
공식 브랜드점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가장 비싸고, 배송비까지 따지면 쿠팡이나 티몬이 타 사이트보다 비교적 저렴하다

재생크림이 넘 마음에 들어서 이 회사의 다른 제품도 한 두 개씩 사서 사용해보았는데 크게 나누자면 시카 라인과 파하 라인 2개의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시카 패드는 자극없이 괜찮은 것 같은데 특별히 좋은 느낌은 못 받았다( 민감, 예민 피부는 좋을 듯 싶다). 갠 적으론 모공이 더 잘 청소되는 느낌이 들어 파하 패드가 더 좋았고, 파하 셀 에센스, 파하 퍼펙팅 앰플도 만족스러웠다. 특히 파하 셀 에센스는 바르고 다음날 아침이면 정말 피부결이 보들보들해지는 효과가 있었다.
계속 가격을 올리지 않으시길 바라며ㅜㅜ


* 내돈내산 제품 후기이며, 개인마다 피부 상태와 효과가 다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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