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파시오 커피 맛집 까페 Because Coffee

보니파시오에서 지나다닐 때마다 항상 사람들로 가득 차 있던 카페 Because Coffee를 소개하려고 한다.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다 보니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다가 한국 돌아가기 전에 꼭 시그니처 메뉴를 맛보고 싶어서 들어갔다.

이곳은 주문판을 보고 각자 터치패드를 이용해서 직접 주문해야 한다. 당연히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Sea salt latte,  Butters cotch latte, Flat white,  Macha Latte이다.

나는 Sea salt latte를 주문해 보았는데 커피를 Light, medium, strong으로 선택할 수 있고 우유 역시 두유나 오트유로 선택이 가능하다. 달기도 개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카운터 맞은편에 냅킨과 뚜껑, 빨대가 비치되어 있다.
뚜껑은 각자 알아서 덮어야 한다.

커피 주문

커피 주문하는 곳에 앉을 좌석이 있긴 하나 제한적이다. 처음엔 이 공간이 다인 줄 알고 카페가 상당히 작다고 생각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굉장히 모던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붙어있었다.

층고가 높고 중간중간 거울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굉장히 멋있었다. 테이블도 꽤 많고 서로 공간이 떨어져 있어서 좋다. 단 콘센트는 전혀 없어서 노트북이나 휴대폰 충전을 원하는 이들에겐 좀 불편하다.

주문한 Sea salt latte. 젤 위에 연유 같은 액체가 꽤 두껍게 덮여있는데 덜 달 게로 선택했음에도 휘저어 섞으니 적당하게 달았다. 색다른 종류의 라떼였지만 아주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