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구나 갈아탈 수 있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달 10월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했다. 0.5%를 올려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린것이다. 미리 예견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요즘 시중 자금은 주식이나 코인이 아닌 은행으로 몰려들고 있고 지난 달인 9월 정기 예금액이 역대 최대의 증가 폭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관련 규정이 개정될 것을 예고하면서 적금 만기도 6개월에서 1개월로 축소가 될 예정이라, 우리 같은 금융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기존에 가입했던 상품들을 해지하고, 이자가 높은 상품으로 갈아타는 추세라고 한다.
각 은행들이 자금 유치를 위해 앞다퉈 높은 금리의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 어느새 최고금리 13.20%에 이르는 상품까지도 존재한다고 한다고 하니 자연스레 나도 기존 상품들을 해지하고 새로 갈아타 볼까 하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우대금리 요건이 해당되지 않은 경우들이 대부분이어서 사실상 최고금리라 하는 상품들이 그림의 떡일 뿐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이런 상품들은 나와 같은 소비자에겐 거의 해당되지 않지만, 기본 금리 자체가 과거에 비교하여 현재 엄청 인상되었고 향후에도 계속 인상될 추세로 보인다. 그래서 오늘은 국인장병이나 탈북자, 소득요건, 장애인, 나이 제한 등등으로 특정 계층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 누구나 인터넷만 할 수 있으면 조건 없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기본 금리가 높은 상품들을 몇 가지 소개해보고자 한다.
먼저 예금 상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자가 꽤나 높은 예금상품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1.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이 1% 인상되어 최고 연 4.80%이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30~0.50% p 인상한다.
2. 인터넷전문은행 케이 뱅크의 '코드 K 정기예금은 우대조건 없이 1년 기준 금리 4.6%로 최소 100만 원 이상 비대면으로 17세 이상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3. NH농협은행의 'NH올원 e예금' 역시 별다른 우대조건 없이도 연 4.6% 금리를 제공한다. 1개월 이상 3년 이내로 10만 원 이상 최대 10억 원 이하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데 특이한 점은 계약기간 변경이 불가능하다.
4.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의 경우 가입기간은 1개월~5년 이내 최소 100만 원 이상 최대 금액 제한 없이 12개월 기준 4.6%의 이자를 제공하는데. 2년째부터는 연 4,5%의 이율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하나 원큐 앱으로만 가입 가능하다.
다음으론 적금 상품이다. 적금은 예금 상품들에 비해 금리가 더 낫게 형성되어 있는 듯하다, 대충 살펴봤을 때 적금들의 평균 기본 금리는 3.5%~ 3.7% 사이인데, 우대 금리가 따로 붙는 경우가 대부분이서 현재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만 한 개 적어보겠다.
1. KDB 산업은행의 'KDBdream 자유적금'으로 1년 기준 금리 4.26%~ 3년 기준 4.51%이다. 최소 납입금액 만원부터 월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금액과 회수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으로 기본금리가 높은 상품들에 대해 대략적으로 조사해보았는데, 찾아보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중에서, 그다지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었다. 나에게 없는 신용카드 발급이라든지, 특정 기간 동안 거래가 없었던 은행의 경우 다시 가입해서 이용하는 것이 우대 조건인 경우는 꽤 높은 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어, 향후 좀 더 알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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