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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7

순천 선암사 템플스테이 후기 25년 5월 순천 선암사 템플 스테이 후기를 써보려 한다. 전부터 템플스테이가 궁금해서 한번 체험해보고 싶었던 터라 송광사와 선암사중 고민하다 유네스코 산사선암사로 픽했다. 선암사의 템플스테이는 체험형과 휴식형 중 선택이 가능해서 휴식형으로 신청했다.순천역 방면에서 버스를 타고 선암사 버스 승강장에서 내렸다. 3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운동삼아 걷기 딱 좋은 거리다 생각하고 슬슬 걷기 시작했다.선암사가 조계산 도립공원 자락에 있어서인지 도립공원 주차장이 꽤 컸다.아스팔트 길을 가로질러 우편에 화장실을 지나고 나니 연둣빛 숲으로 우거진 자갈길이 펼쳐졌다. 나무들이 어찌나 무성한지 온통 나뭇잎으로 하늘이 드리워져 가는 내내 땡볕을 가려주었다. 하지만 10여분 지나니 미니 캐리어라도 비포장 도로라.. 2025. 7. 2.
살아 숨 쉬는 역사마을: 순천 낙안읍성 순천 여행을 하며 들렀던 낙안읍성. 날씨가 흐리다가 중간에는 이슬비가 내리기도 해서 아쉽긴 했지만, 마치 조선시대로 잠시 시간 여행을 온 듯 낙안읍성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신기했던 것은 그냥 관광지로 보존되고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집들마다 차도 있고 농기구나 살림살이들이 있어 살펴보니 실제 주민들이 거주 중이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낙안읍성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입구로 들어간다. 힘차게 발걸음을 향하고 있는 조카들^^ 월요일이 휴무라 내부에 식당 등 닫혀있는 곳이 많긴 하지만 입장해서 구경은 가능하다.참고로 진입하기 전 매표소 뒤편에도 화장실이 있다.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성곽 마을이라고 한다. 6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국가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 2025. 6. 6.
지상낙원: 순천만국가정원 작년에 이어 또 방문하게 된 순천만국가정원. 2015년 우리나라의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다는 순천만 국가정원은 와도 또 와도 질리지가 않다. 스위스 여행 시 아무 데나 눈을 돌려도 마치 동화 속 풍경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순천만국가정원에서의 하루도 마치 지상 낙원에 와있는 듯했다. 사진이 풍경을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쉬울 뿐.1. 순천만 국가정원 관람 팁 - 사실 면적이 엄청나게 넓어서 반나절 가지곤 일부밖에 볼 수가 없다. 하루 종일 돌아다녀야 그나마 대강이라도 전체를 보고 갈 수 있을 규모인지라 무조건 9시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다행인 것은 1회에 한해서 영수증이나 손에 도장을 받으면 재입장이 가능하니 오전에 일부 관람하고 식사 후 다시 들어와서 보면 좋을 것 같다. 공원 내.. 2025. 6. 4.
순천 호스텔 추천 : 바구니 호스텔 가성비 숙소로 간단히 머물 기로하고 선택했던 바구니 호스텔. 생각보다 굉장히 만족스러워 소개해보려 한다. 숙소가 이쁘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한산한 점이 장점이기도 했다.바구니호스텔 외관인데 건물 바로 건너편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바로 앞에도 몇 대 주차가 되어있기도 했다.1층으로 막 들어가면 체크인 카운터가 있다. 벽면에 숙소 이름처럼 바구니로 한가득 진열되어 있는데 체크인을 하니 바구니에 수건 2장과 코인 5개가 든 주머니, 그리고 베개 커버와 안내문을 넣어 주었다. 우측으로 들어가면 카페 공간으로 이어진다. 카페가 넓어서 여유도 있고 분위기도 좋았다. 4시 체크인인데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이곳에서 편히 기다렸다.조식도 카페에서 제공한다. 코인 4개로 방울토마토 3개, 치즈와 햄을 올.. 2025.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