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28 구의동 손 칼국수 추운 겨울 아니고서는 굳이 칼국수가 생각나지 않아 평소 먹을 일이 거의 없는데 미국에서 잠시 방문 중인 사촌 언니가 칼국수를 찾았다. 처음 검색했던 곳이 휴무라 근처에서 젤 가까웠던 구의동 손 칼국수를 우연찮게 가게 되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평일이라 직장인들이 많아 보였고 이 더운 날에도 식당 안이 한가득이었다.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딱 2자리가 남아 바로 들어갔는데 좀 있으니 밖에서 대기하는 손님들이 꽤 보였다. 메뉴가 메뉴인만큼 회전율은 빨랐다. 구의동 손 칼국수라는 이름처럼 손으로 직접 면을 만들고 끓이는 모습이 바로 옆 오픈 주방에서 보인다. 우리는 둘 다 배가 고파 김치를 먼저 먹기 시작했는데 참 맛있었다. 김치는 처음만 갖다 주시고 두 번째부터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더운 날에도 칼국.. 2025. 6. 15. 순천 리얼 맛집 : 남녘들밥상 남녘들밥상은 순천 맛집을 검색하면 젤 자주 언급되는 곳이다. 추천되는 맛집 중에 호불호가 있는 곳들도 있는데 이곳은 대부분 호의적이어서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12번째로 대기하게 되었다.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배고픈 나머지 다 같이 흡입하기 시작했다. 반찬은 대체로 특별하게 맛있기보다는 그냥 맛있다 정도였다. 특별히 맛있었던 것은 된장찌개와 찰밥, 양념게장, 그리고 곤약면이 새콤한 양념장에 김가루와 함께 나왔는데 역시 맛있었다.우리는 주메뉴인 보리굴비 1인과 코다리조림 2인을 시켰다. 사실 보리굴비도 살짝 기다리니 나왔는데 코다리조림은 거의 다 먹어가는 시점에 나올 정도로 늦게 나와서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양은 3인이 먹어도 될 만큼 풍성했지만 사실 배도 .. 2025. 6. 8. 성수동 맛집 브리비트 BriBeet 성수동 맛집 브리비트. 레몬과 핫핑크 컬러의 조화가 눈길을 확 끌었다. 영업시간이 11시 반이라 10분 전 오픈런.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 사람들이 여기저기 나타나서 역시 맛집이군 했다. 오픈이 되자 예약 손님들이 먼저 들어가도록 안내가 되고 다행스럽게도 우리도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얼마 안 있어 매장이 가득 찼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아기자기해서 여자들이 좋아할 분위기였다. 단, 테이블 간 거리는 좀 좁은 편이긴 했다.. 자리를 잡고 살펴보니 역시나 여자들이 대부분... 그릭요거트 & 토마토 샐러드 플레이팅과 색감이 너무 이뻤다. 바질 소스가 굉장히 상콤하게 가미되어 꾸덕한 그릭 요거트 그리고 토마토와 굉장히 신선하게 잘 어울렸다. 이런 스타일의 샐러드는 처음이었지만 맛도 좋고 건강한 샐러드 같아.. 2025. 5. 28. 채선당 플러스 [나주] 지난번 나주에 있는 채선당 플러스를 방문하면서 채선당이 아닌 채선당 플러스가 따로 있는 줄 처음 알게 되었다. 여하튼 뷰도 좋고 깔끔하니 괜찮아서 소개해보려 한다. 채선당 플러스는 샐러드바가 있어서 더 배 터지게 먹을 위험이 있는 것 같다. 잡채, 후라이드치킨, 피자, 떡볶이, 잔치국수 등 꽤 메뉴가 다양하고 개별 메뉴들이 다 맛있었다. 창가 뷰가 날씨도 좋아서 멋있었다. 식당 자체가 굉장히 넓고 쾌적해서 가족이나 단체 모임하기 참 좋아 보였다. 놀이방도 있어서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맘 놓고 식사하기 좋을 듯하다.월남쌈도 가능하고 샤브재료들은 무한정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소스가 다양해서 좋았다. 빨간 소스는 채선당의 샤브보트에서 나오는 소스랑 똑같았고 갈색소스는 된장소스로 맛으로 맛은 있지만 그.. 2025. 5. 26.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