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의 4000배 더 강력하다는 다이돌핀
(Didolphin)이란? 감정 면역력을 키우는 행복 호르몬
우리는 살아가면서 스트레스, 불안, 우울 같은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우리 몸을 지켜주는 ‘감정 면역력’을 높여주는 호르몬이 있다고 한다. 바로 오늘 소개할 다이돌핀(Didolphin) 이다.
1. 다이돌핀 이란?
‘다이돌핀’은 실제 호르몬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도파민(Dopamine), 엔도르핀(Endorphin), 세로토닌(Serotonin), 옥시토신(Oxytocin) 같은 긍정적 신경전달물질의 복합 개념을 묶어 표현한 말이다. 지난번 가짜행복 vs 진짜 행복 에 나왔던 연세대학교 김주환 교수가 처음 사용하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즉, ‘다이돌핀’은 긍정적 감정과 행복감을 유도하고, 스트레스에 강한 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4가지 물질의 총칭이다.
2. 다이돌핀을 이루는 4가지 물질
1. 도파민 (Dopamine)
동기부여와 보상에 관련된 물질로, 목표를 이루었을 때 성취감과 기쁨을 준다.
2. 세로토닌 (Serotonin)
안정감과 평온함을 주는 호르몬으로, 불안이나 우울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3. 엔도르핀 (Endorphin)
고통을 줄이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천연 진통제로, 운동이나 웃음, 감동적인 음악을 들을 때 분비된다.
4. 옥시토신 (Oxytocin)
사랑, 유대감,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호르몬으로, 포옹이나 따뜻한 대화를 통해 증가한다.
3. 다이돌핀을 활성화시키는 방법
다이돌핀은 약이나 음식보다 생활 습관과 감정 훈련을 통해 활발히 분비될 수 있다.
1. 규칙적인 운동: 가벼운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엔도르핀과 도파민이 분비된다.
2. 명상과 감정 이미지 훈련: 뇌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채워주면 세로토닌과 옥시토신 분비가 촉진된다.
3. 감사 일기 쓰기: 매일 감사한 일을 글로 쓰는 것은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동시에 자극한다.
4. 사랑 표현과 스킨십: 따뜻한 말, 포옹, 눈 맞춤 등은 옥시토신을 증가시켜 마음을 안정시킨다.
5. 좋아하는 활동 몰입하기: ‘몰입’은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동시에 자극하며, 행복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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