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밀크티 맛집 차타임

밀크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필리핀에서 발견하자 마자 지나칠 수 없었던 밀크티 맛집 차타임을 소개해보려 한다. 필리핀에서 밀크티가 먹고 싶은데 밀크티를 파는 카페를 찾지 못해서 마트에서 사 먹어야 하나 하던 찰나 SM아우라 안에서 차타임을 발견했다. 매번 지나다니던 곳이었는데 자세히 보질 않아 두세달 지나서야 발견했다.

1. 차 타임 소개

차 타임은 2005년 대만에서 시작된 밀크티(버블티) 전문 글로벌 프랜차이즈 카페이다. 전 세계 63개국에 1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있다. 필리핀에는 180개 매장, 우리나라에도 2014년쯤 곳곳에 차타임이 입점됐다는 블로그 글들이 보였는데 모두 사라진 듯하다.

2. 차타임의 특징 및 가격

난 타피오카 펄을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항상 밀크티만 기본으로 주문했다. 좋았던 점은 당 레벨을  0%, 30%, 50%, 70%, 100%, 110% 이렇게 선택할 수 있다는 거. 항상 30%로 주문하면 내 입맛에 딱 좋았다. 가격은 작은 사이즈로 95페소(대략2350원 정도) 였다. 보통 기본 메뉴에 펄이나 젤리 종류, 팥 pudding 등을 추가하면 얼추 4000원선 정도 되는 것 같다. 얼음도 없음, 더 적게, 보통, 더 많이 이렇게 선택 가능하다. 매장에서 티 만드는 과정을 지켜봤는데 위생적이다.

3. 보니파시오 차타임 위치 및 영업 시간

보니파시오에는  업타운몰, SM아우라, 마켓마켓, 하이스트리트 28번가, 베니스몰까지 이렇게 총 5개의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니파시오 SM아우라에 있는 차타임은 지하 1층(LG층),  SM 슈퍼마켓 들어가기 전 바로 오른쪽에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 밤 9시까지이며 다른 매장들도 모두 매일 10시나 11시에 오픈한다.

차타임 메뉴판

대표적인 메뉴가 밀크 버블티 이긴하지만,  커피나 과일티, 요거트 등 꽤 다양한 메뉴가 있다. 참고로 블랙펄 밀크티 추천글이 많았다.

매장 내부는 작았지만 보통은 테이크 아웃을 많이 해서 자리가 있을 때가 많았다.

필리핀에서도 꽤나 인기있는 곳인듯 하다. 참고로 마닐라 공항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