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퀘손 볼링 & 포켓볼 Paeng's Gateway Bowl

필리핀에서 볼링장 & 당구장 Paeng's Gateway Bowl를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 한다. 필리핀 친구들을 따라 정말 언제 쳤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래된 볼링을 치러 갔다.

Paeng's Gateway Bowl · Quezon City, 마닐라 대도시

케손에 있는 게이트웨이몰 이란 곳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규모가 상당히 컸다.

요금을 지불하고 볼링 신발을 대여하면 된다. 신발사이즈가 우리나라와 다르다. 난 245cm인데 6.5는 살짝 작은 듯한데 7은 너무 커서 6.5로 빌렸다.
양말도 친구가 준비해 준 덕분에 쾌적하게 신발을 신을 수 있었다..

시작하기 전 친구가 터치 패드에 참여자 이름을
등록하고 갑자기 사진을 찍었다. 무슨 사진인가 했더니 우리 얼굴이 이름과 함께 위에 달려있는 스크린에 떴다.

참가자 이름 등록 화면

터치패드에 이름을 등록하면 된다.

정말 오랜만에 치는 볼링, 잘 치진 못했지만 재밌었다.

포켓볼은 난생처음 쳐보는 스포츠라 쉽지 않았다. 포켓볼 채를 잡는 법, 포즈까지 친구들이 자세히 알려줬지만 공 하나 맞추는 것조차 왜 이렇게 어려운지. 연습도 많이 필요하고 집중력도 상당히 중요해 보였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이다. 요금은 게임 당 1인 220페소 (약 5500원) 신발 대여비는 인당 40페소이다.
당구는 30분에 200페소(약 5천 원) 1시간에 350페소(약 8700원)이다. 우리나라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싸지 많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