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란? 원인과 예방법 및 치료법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구조가 약해져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다. 작년에 어머니가 허리 골절 부상을 입으시면서 한 달간 병원에 누워계셨다. 검사 결과 심각한 골다공증으로 진단 받으셨는데 알아보니 골다공증은 노인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흔하지만 절대 좌시할 수 없는 심각한 질환으로 골다공증이 무엇인지, 골다공증의 원인,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1.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감소하여 뼈가 약해지고 구멍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이 심하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50~70세의 여성들의 경우 손목 골절 사고도 많이 일어나게 된다고 한다.

2. 골다공증의 원인

골다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주요 원인들로는 다음과 같다.

1. 노화: 뼈의 밀도는 35세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50세 이후 특히 여성들은 폐경 이후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든다고 한다. 즉 뼈의 노화가 시작되면서 누구나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2. 호르몬 변화: 여성은 보통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뼈의 밀도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고, 남성의 경우에도 테스토스테론 부족이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유전적 요인: 가족력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 한다.
4. 영양 부족: 칼슘과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5. 운동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뼈가 약해질 수 있다.
6. 약물 및 질병: 스테로이드와 같은 특정 약물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칼슘의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위장병과 같은 질병들도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3. 골다공증의 예방법

1.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슘은 유제품, 녹색 채소, 견과류 등에서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보통 햇볕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중요한 영양소인데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고는 하나 이 효과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므로 햇볕을 규칙적으로 직접 쬐이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듯하다.
2. 규칙적인 운동: 체중을 지탱하는 스트레칭,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요가, 필라테스와 같은 저항 운동은 뼈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3. 금연 및 음주 절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뼈 건강뿐만 아니라 몸 어디에도 좋지 않으므로 금연과 가급적 금주하는것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 
4. 정기적인 검사: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50세 이상의 경우,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4. 골다공증의 치료법

1. 약물 치료: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SER), 호르몬 대체 요법 등이 있다. 이러한 약물은 뼈의 파괴를 줄이고 뼈 밀도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수치가 좋지 않은 경우 보통 주사요법이 먼저 권장되고 약물치료가 이루어지는데 실제 환자들의 후기를 찾아보면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그다지 긍정적인 후기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종종 부작용 후기도 눈에 띈다. 
2. 영양 보충: 뼈의 강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제가 필요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평소 식단을 신경써서 균형잡힌 영양분이 섭취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운동 요법: 첫째로 체중 부하 운동이 많이 권장되며, 본인의 신체에 맞는 맞춤형 운동이 중요하다. 이미 뼈가 약한 환자들의 경우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운동 요법을 찾아 실시해야 한다. 
4. 생활 습관 및 식습관 개선: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체중 유지는 골다공증 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짠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저염식으로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자극적인 인스턴트식품과 설탕. 카페인, 패스트 푸드 모두 지양해야 한다. 체중 증가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항상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고, 낙상을 방지하도록 조심해야 한다. 

결론

골다공증은 치료가 쉽지 않아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이미 골다공증이 걸린 경우는 치료의 목표가 골절 예방이고, 한번 골절이 일어난 경우는 재발의 확률도 높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검진으로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이며, 이미 골다공증에 걸린 경우는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주 일광욕을 해야한다. 무엇보다도 질환자는 골절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약물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