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근교 까페 나주 다도면 까페 풍정

카페 풍정 : 네이버

오늘은 광주 근교 카페로 추천할만한 나주시의 다도면에 있는 카페 풍정에 소개해보려고 한다. 주말에 여유 있게 보낼 만한 카페를 검색하다가 사진 속에 풍경이 이뻐서 선택했는데 꽤 괜찮았다. 주변은 농촌 풍경인데 푸른 들판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까페 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까페풍정

카페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2층 오른편은 야외 테라스로 꾸며져 있다. 앞에는 연못이 펼쳐져 있고 물고기도 2마리 들어 있었다. 너무 무더운 여름날이라 바깥에 오래 있기 힘든 날씨였는데 바깥 풍경이 멋있어서 날씨가 선선해지면 잔디밭도 넓어 아이들이 뛰놀기도 좋고,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공간도 넓고 층고도 높은 편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쾌적하고 인테리어도 굿. 

왼쪽 사진의 끝 아치형 문이 보이는 공간 2개는 개별룸으로, 왼쪽은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은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방이다. 오른쪽 룸은 손님이 다녀간 이후 청소가 안 돼있는지 지저분해 보여서 들어가려다 스킵.

우리는 블루베리 쥬스와 팥빙수, 크림치즈프레즐, 말렌카 허니케이크 레몬, 복숭아 에이드를 시켰는데, 개인적으론 말렌카 허니 케이크가 너무 달아서 별로였고, 나머지는 모두 맛있었다. 블루베리 주스는 직접 생과를 갈아서 그런지 신선하고 너무 달지 않아서 아이들도 마시기 괜찮았다. 가격대는 좀 센 편이다. 

가족단위 손님들이나 어르신들이 꽤 계셨었는데,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너무 붐비지 않아서 한적하게 시골 풍경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