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으로, 봄철에만 잠깐 나는 제철 산나물로 보통 4월~5월 초순 사이에 수확한다.
향긋하면서도 약간 쌉쌀한 맛의 두릅은 ‘산에서 나는 보약’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과 효능이 뛰어나다. 오늘은 1. 두릅의 효능, 2. 두릅 섭취 시 주의사항, 3. 두릅 조리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1. 두릅의 효능
1. 면역력 강화
두릅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피로해소와 체력 증진에도 좋아서 봄철 환절기에 먹기 딱 좋은 식품이다.
2. 혈당 조절 및 당뇨 예방
사포닌은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줘서 당뇨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3. 항산화 및 항염 작용
비타민 A, C, 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 방지, 염증 억제, 세포 손상 예방에 효과적이다.
4. 다이어트 및 장 건강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며 변비 예방에도 좋다.
5. 간 기능 강화
간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 간 보호 및 숙취 해소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 두릅 섭취 시 주의사항
생으로 먹으면 쓴맛이 강하고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생식은 피하고 꼭 데쳐서 섭취해야 한다.
또한 위가 민감한 사람에게는 두릅의 사포닌 성분이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 유발 가능성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성인 기준 두릅 1일 권장 섭취량으로는
하루 약 50~70g (데친 두릅 3~5줄기 정도)이다.
3. 두릅 조리법
두릅은 부드러운 줄기와 꽃봉오리 같은 싹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침, 튀김, 전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1.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
가장 인기 있는 방식으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두릅을 30초~1분 정도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 제거하면 된다.
2. 두릅무침
데친 두릅을 된장, 참기름, 마늘, 깨소금에 무친다.
3. 두릅 전 or 두릅튀김
밀가루와 계란 옷을 입혀 노릇하게 부쳐 먹거나 튀기면 고급 한식 반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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