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파시오에서 비자 직접 연장하는 법과 서류 작성 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려고 한다. 필리핀은 30일 이상 체류 시 비자 연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국 후 30일 이내로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첫 연장은 29일, 두 번째 연장부터는 30일씩 연장이 가능하다.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여행사를 이용해서 대행료를 지불하고 간편하게 연장을 할 수도 있고, 이민국을 직접 방문해서 연장 할 수도 있다. 보니파시오의 이민국 사무소는 SM Aura 8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직접 방문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들어가자마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안내해주는 직원에게 비자 연장에 대해 얘기하니 신청 서류를 곧바로 건네주었다.
벽면 쪽에 스탠딩 데스크들이 있으니 이곳에서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모든 항목들을 기재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표시한 부분만 기재했는데 별말 없이 발급이 되었다. 비자 연장 이유는 그냥 간단하게 적으면 되는 것 같고, Date of Validity부분은 최근 도착일로부터 30일 이후 날짜를 적으면 된다. ( 첫 비자 연장이므로), 창구에서 주는 CLAIMSLIP도 작성하여 체출하면 된다.
서류 작성을 끝내고 처음 서류를 건네줬던 직원에게 가니 번호표를 건네준다. 스크린을 보고 내 차례가 되면 카운터 번호를 확인 후 작성해 둔 서류와 여권을 가지고 해당 카운터로 가면 된다. 직원이 서류를 확인하면서 Express를 원하냐 Regular를 원하냐 물어봤다. 급행으로 하면 1000페소가 더 비싸서, 나는 시간이 있기에 3일 후 다시 여권을 찾으러 오는 Regular (2060페소)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후 수수료 수납하는 곳으로 가서 수수료 2060페소를 지불하니 영수증을 건네준다. 지불 방법은 캐쉬만 가능.
다시 안내에 따라 영수증을 가지고 다른 창구로 가니 CLAIMSLIP을 서류에 같이 묶어서 찾으러 올 날짜의 도장을 찍고 돌려주었다. 사실 CLAIMSLIP은 수납 이후 기재했는지, 첫 서류 작성 시 기재했는지는 기억이 가물 가물하다.
암튼 비자 연장하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였던 것 같다.
이 서류를 가지고 3일 후 재방문하니 서류를 확인하자 마자 바로 여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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