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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종로 비건식당 추천: 마지 [사찰음식점]

by 날아랏620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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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Gtt9jsXU

 

마지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4 · 블로그리뷰 192

m.place.naver.com

비건 식당을 검색하다 종로구 제부동에 있는 '마지'라는 곳을 우연히 발견하고 오게 되었다. 네이버 검색으로는 굉장히 유명한 곳 같아서 전화로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단체손님은 예약이 많아서 예약을 추천하고 2인은 시간대를 물어보시더니 바로 와도 된다셔서 그냥 방문했다. 5시 좀 넘어서 도착했더니 브레이크 타임 이후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식당 앞 도로에 한 두대 정도 세워둘 수 있긴 한데 따로 주차장이 없다. 일단은 도로에 세우고 사장님이 요즘 단속이 잘 나온다고 하시며 도로 쪽이 바로 보이는 창가 자리를 주셨다. 다행히 먹는 동안 단속반이 오질 않긴 했지만 식사 중 약간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차를 가지고 가시려면 근처 주자창을 따로 검색하셔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린다. 한옥으로 실내가 아기자기하게 이쁘고, 은은한 조명이라서 분위기가 괜찮다. 비건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식당이라 생각되고, 외국인 또는 어르신들 모시고 접대하기 좋을 식당 같다. 

우리는 디너 세트에 더덕구이를 추가해서 시켰는데 맨 처음엔 소량의 호박죽과 샐러드, 감자 전이 나온다. 호박죽은 심심하다시고, 감자전은 밀가루가 적게 들어갔다고 설명해 주셨다. 사장님이 반찬이 나올 때 재료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데 참 좋은 재료들을 이용해서 요리하는 곳 같았다. 대체로 음식이 간이 세지 않고 건강식이다. 외식을 하게 되면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양이 딱 괜찮았던 거 같다. 단, 대식가 분들은 양이 굉장히 적다고 느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직접 담근 지 2년? 된 된장으로 끓이시는 거라 하셨는데 담백하고 맛이 괜찮았다. 특이한 건 표고 탕수육이었다. 요즘 튀김류를 지양하고 있기에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살짝 걱정하고 있었는데 표고를 튀긴 것 같지 않았다. 따로 튀김옷이 없었고, 구운 건지 어떻게 조리한 건지 알 수는 없었으나 쫀득쫀득 아주 맛있었고, 처음 먹어보는 식감이어서 그 비법이 아직도 궁금하다. 잡채도 진한 간장 양념이 아니라 심심한데 우엉과 어우러지는 색다른 잡채였다.  찬의 가짓수도 딱 좋았다. 요즘 우리가 너무 여러 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식당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적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몸에는 무리가 가지 않을 딱 좋은 구성과 양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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