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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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과보리밥 수서점 : 네이버

두 번째 방문해도 아주 맛있었던 식당이라 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에 대한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주차는 근처 일대 모두 발레 파킹을 하게끔 되어있는 듯하다. 식당에 들어가면 오른편에 대기실도 있는데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내부에 사람들이 가득해도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거의 보진 못했다. 특히 유기농 국산콩을 사용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찐 감자와 미숫가루 슬러쉬를 무한 제공하는데, 감자가 올해 햇감자인지 참 맛있었다. 기본 메뉴 청국장과 보리밥은 12000원으로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메뉴는 코다리나 떡갈비처럼 다양하게 있다. 비벼먹을  나물들이 조미료가 들어간 것 같지 않고 양념이 매우 단순하고 깔끔해서 재료 각각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진다. 청국장도 아무 만족스럽다.  

얼핏 둘러봤을 때 가족 단위 손님들이나 단체 손님들이 많고, 특히 일요일은 등산 다녀와서 막걸리를 드시는 분들이 꽤 보였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