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 규모 7.8, 사상자 2300명 넘어 ]

저녁때 튀르키예 강진이란 제목의 뉴스 기사들이 올라오 늘 걸 보면서 일에 집중하고 있던 때라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규모 7.8이라는데 어느정도인지 조차 아무런 감흥이 없다가 이제야 궁금해져서 기사를 찾아 자세히 읽어보게 되었다.

일단 튀르키예가 도대체 어디지 싶었는데 찾아보다 보니 터키가 튀르키예로 이름을 얼마 전? 에 바꿨던 게 어슴프레 생각이 났다. 

새벽 4시쯤,, 정확히는 현지시각 6일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규모 7.8의 강도로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들 깊이 잠들어 있을 시기에 너무나 끔찍하고 참혹하다.

또 오후 1시 24분에는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 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한다.

 

최소 2300여 명이 숨졌고,  1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는데, 아마 실제는 그 이상으로 어마무시할듯하다.

건물아래 깔려있는 시신들도 많을 테니 ㅜㅜ 

두 차례의 강진과 80차례 정도의 여진이 튀르키예와  인접국가인 시리아 서북부 국경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두려움에 떨고 있을지 참 안타깝다. 

건물이 와르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영상들을 보니 지구에 종말이?? 마음이 착잡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