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레 아니라 둥굴레

둥글레차가 몸에 좋다는 얘기를 평소 종종 들어서인지 둥글레 차가 보이면 가급적 하루에 한잔 이상을 마시려고 했다. 

구수한듯 맛도 좋은 이 차는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궁금해서 아래와 같이 관련 정보들을 조사해 보았다. 

• 둥글레차의 기원
• 둥글레차 효능
• 둥글레차 부작용
• 둥글레차의 맛과 먹는법  

둥글레차의 기원

둥굴레차로 알려진 황정.

진시황을 능가했던 한 무제가 불로장생을 꿈꾸며 황정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이며 약재명으로 '옥죽'이라고도 불리운다. 예로부터 보릿고개라 불리우던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엔 구황식물로도 애용되어 왔다고 한다. 

 

둥글레차의 효능

1. 체내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준다.

2.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3. 기력회복 및 피로회복을 증진시켜준다.

4. 각종 성인 질환을 예방해준다. 

둥굴레차의 부작용

다행히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다만 소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경우는 가급적 저녁이 아닌 아침에 섭취하는것이 좋다. 둥글레차의 성질 또한 찬 기운이 있으니 몸이 찬 사람들의 경우 과다한 섭취가 이루어 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겠다. 하루에  2~3잔 정도는 큰 무리가 없다고 하니 지나치지만 않게 섭취하면 큰 문제는 없을듯 하다. 

둥굴레차의 맛과 먹는법

누릉지와 살짝 비슷한 듯 구수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나서 보통 사람들에겐 그닥 거부감이 없을 무난한 맛이다.
둥굴레는 뿌리를 채취하여 잘 건조시킨 것을 끓여 마신다. 한번 볶은 후에 끓이면 더 구수한 맛이 우러 나오고, 건조시킨 뿌리를 바로 가루로 내어 사용하는 경우엔 하루 한 티스푼이 적정 복용량이라 한다.
물을 끓이는 경우 말린 둥굴레는 25g, 볶은 둥굴레는 15g과 물 1.5리터의 비율로 30분정도 달여 하루에  두 세잔 정도 마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