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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하는 이유와 효과

by 날아랏620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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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할 때면 눈물을 흘릴 정도로 하품을 하는 나. 하품은 항상 피곤하거나 졸려서 하는 거라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라디오 방송에서 하품이 뇌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는 소리를 얼핏 듣고 좀 더 자세히 하품하는 이유와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원래 하품은 우리가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으면 이산화 탄소가 쌓이면서 폐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체내의 부족해진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신체적 반응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 밝혀진 학설에 의하면 하품은 뇌의 온도를 낮춰 시원하게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장시간 동안 이어지는 집중으로 인해,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 뇌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는데 하품은 뇌를 식혀주는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하품을 비정상적으로 지나치게 자주 하는 경우는 심장질환이나 뇌경색, 뇌졸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질환들을 의심해 보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혈류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뇌에 산소공급이 잘 되지 못하므로 일어나게 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품을 하게 되면 입을 크게 벌리면서 아래턱근육이 우리 눈 옆에 있는 눈물주머니인 누낭을 누르게 되면서 눈물이 고이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 같은 경우는 눈물이 굉장히 많이 나서 어떨 땐 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남들보다 누낭이 크기가 더 큰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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